올레의 행복한 일상 이야기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어제는 뷰가 멋지다는 호끼린 카페에 동생과 다녀왔습니다. 진해에 위치한 카페여서 집과는 거리가 제법 있었는데요, 초보운전인 동생과 운전연습 겸 카페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생각보다 길이 복잡하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고 주차공간 또한 넓어 초보운전이신 분들도 편안하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오션뷰가 정말 멋졌고 카페의 외관 또한 깔끔했어요.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좌석이 2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서니 통창으로 오션뷰가 멋지게 펼쳐졌고 반대쪽에는 울창한 숲이 연상되듯 대나무가 많이 심겨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쳐 음료인 초코 뱀부입니다. 또 다른 시그니쳐 음료인 너..

일상 이야기 2022. 5. 27. 14:10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저에게는 아주 오랜 친구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변비’..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장에 좋다는 음식, 건강식품까지 총동원해보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또, 제가 임신 중이어서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변비에 효과가 좋은 식품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고 있었답니다. (임신을 하면 없던 변비도 생긴다는데 저는 원래부터 변비가 있어서 지금 많이 고생을 하고 있어요 ㅠ) 이렇게 변비로 고생을 하니 주변에서 푸룬주스가 좋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권유를 해서 어떤 제품이 좋은지 열심히 찾아봤어요. 아참, 푸룬주스로 가장 유명한 T 제품은 마시면 배가 많이 아파서 제외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변비로 고생 중에 푸룬주스를 검색하고 제 블로그에 들어오셨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제가 ..

일상 이야기 2022. 5. 26. 12:42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일요일 저녁, 계획 없이 떠난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 방문기입니다. 저녁을 먹고 tv를 보는 중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프로방스 빛 축제에 다녀왔어요. 어디를 방문하기엔 다소 늦은 시간이라 기대 없이 따라나섰는데요, 도착을 해보니 프로방스 빛 축제의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8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방문객도 많이 있었어요. 프로방스를 둘러볼수록 포토스팟과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너무 기대를 안 한 탓인지 집 앞에 나가는 복장으로 와서 예쁜 배경과 함께 다양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답니다. 프로방스 안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이 되어있는데, 그중 저희는 거울미로와 셀프 스튜디오에 들어가 보았어요. (참고로 실내 체험은..

일상 이야기 2022. 5. 25. 13:54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요즘 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부쩍 주말 나들이객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희도 결혼기념일을 맞아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함안에 유명한 고깃집이 있다고 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멋진 양귀비 군락지를 보러 가는 코스였습니다. 함안 양귀비 군락지는 여러매체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곳이지요. 점심을 먹고 식당 맞은편에 있는 그린플로그에서 커피를 마시고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핫플레이스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 좀 더 한적한 밀양 그린플로그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카페는 캠핑장을 떠오르게 하는 아기자기한 외관이었어요. 뒷마당이 예뻐 야외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더운 날씨와 햇볕이 너무 강해 실내로 들어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임산부의 변덕으로 커피가 아닌 ..

일상 이야기 2022. 5. 24. 14:49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평소 식탐이 많던 저는 입덧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자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흑흑 대리만족을 위해 먹방을 찾아봤을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되는 여러 가지 음식을 열심히 찾아봤어요. 그때 친정엄마가 추천해준 건강 간식이 바로바로 현미 누룽지예요. 누룽지라고 하면 대부분 식사대용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소개해드리는 현미 누룽지는 식사대용과 함께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그 당시 소화를 못하는 저로서는 정말 최고의 간식이었답니다!) 생각보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 자주 찾게 되었고 저녁을 먹고 난 후 출출해하는 남편에게도 훌륭한 야식이 되었어요. 평소에 저와 남편 둘 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일상 이야기 2022. 5. 23. 15:02

숙소를 정리하고 정해진 점심 메뉴는 바로 닭백숙입니다.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맛집! 홍포촌닭입니다. 거제도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었어요. 토종닭을 잡아 조리를 해서 40분~1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야외 뷰가 정말 멋지죠? 테이블 끝자리에 앉아 멋진 뷰를 보며 먹고 싶었지만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 그 옆자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토종닭이어서 그런지 닭의 크기가 크고 정말 쫄깃했어요. 국물도 시원했습니다. 따뜻하게 볶아져 나오는 닭모래집도 이 집의 별미네요. 백숙을 다 먹을 때쯤 사장님께 요청하면 개별 그릇에 죽이 담겨나오는데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어제 먹지 못한 바람의 핫도그를 사러 갔습니다. 몇 년 전에..

일상 이야기 2022. 4. 21. 22:35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토요일 오전, 아점을 먹다가 화창한 날씨를 보고 있으니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결정한 곳! 거제도입니다. 급하게 숙소를 잡으려고 하니 주말이라 모두 만실이었고 원하는 컨디션의 방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다행히 오래되었지만 깨끗한 펜션을 발견하여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분주히 짐을 싸고 저녁에 먹을 고기와 부재료를 구입 후 출발! 거제도로 떠나는 길이 얼마나 즐겁던지 길가에 핀 벚꽃 나무도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차를 타고 가는 중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살펴보니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었어요. 어찌나 드넓던지 저희도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어요. 해가 질 때쯤 바람의 언덕에 도착할 수 있었고 몇 년전 방문했을 때보다 바람이 적게 불어 멋있는 풍경을 여유롭..

일상 이야기 2022. 4. 20. 22:37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3월 말, 벚꽃으로 유명한 여좌천에 다녀왔어요. 가족 모두 시간이 맞아서 타 지역에 사시는 친정부모님과 함께 벚꽃 구경을 갈 수 있었답니다. 여좌천은 로망스다리로 많이 유명하죠? 실제로 보면 더 크고 화사한 벚꽃나무를 볼 수 있어요. 벚꽃이 유명하다보니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던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3년간 벚꽃축제는 열리지 않고 있어요. 다행히 작년부터 차량은 통제하지만 벚꽃길을 거닐 수 있게 되어 봄내음을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정말 예쁘죠?? 매번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벚꽃 명소! 숨겨진 명소라고 할 순 없지만 김해공항을 가는 길에 벚꽃이 만개한 부산 맥도 생태공원~ 여좌천과 달리 벚꽃 동굴 속을 거니는 것 같아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벚꽃은 짧은 만큼..

일상 이야기 2022. 4. 19. 22:48

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이제 어느덧 4월의 중순이 지나가고 있네요. 벚꽃이 만개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봄이 찾아오자마자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작년 말, 퇴사를 한 후 임신을 알게 되기까지 저에게 많은 감정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의 격려 덕분에 지금은 기운을 차리고 다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원한 사랑”의 꽃말을 가진 까탈레나 장미입니다. 저희 집에 놀러 온 친구가 선물해 준 꽃인데요, 화사한 봄날과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작은 꽃다발 속에서도 존재감이 정말 뿜뿜 했답니다. 꽃 선물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까탈레나 장미는 프로포즈나 결혼 부케 등 축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그만큼 좋은 소식과 행복을 알리는 기쁨의 꽃이 아닐까요? 앞으로 제가 올리..

일상 이야기 2022. 4. 18.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