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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간식 / 생아몬드 / 볶은 아몬드 / 견과류 전처리

일상 이야기

by 행복한 올레 2022. 7. 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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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레입니다 :)

임당 산모는 섭취하는 음식이 제한되기 때문에 간식 또한 마음껏 먹을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저는 견과류를 간식 삼아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아몬드, 호두, 브라질넛, 캐슈너트 등등 여러 가지 종류의 견과류를 돌아가면서 먹는 재미로 지내고 있던 어느 날 친정 엄마와 전화를 하다가 제가 생아몬드를 먹고 있다고 하니 생아몬드에는 독성이 있어서 볶아 먹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서 생아몬드를 먹고 있었는데 독성이라니 ㅠㅠ! 무지했던 저를 반성했답니다. ㅠㅠ

 

집에 있는 생아몬드를 볶기 위해 볶는 방법을 찾던 중.. 견과류의 특성상 열매 주름에 이물질이 많이 낄 수 있어 꼭 전처리를 해야 한다는 정보를 보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씻지도 않은 생아몬드를 먹었던 샘인 거죠 ㅠㅠ.. 이제라도 알았으니 앞으로는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아몬드 전처리 과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D

 

먼저 아몬드의 부유물이 뜨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깨끗이 씻어주세요. 아몬드를 씻은 후에 삶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삶는 것까지는 못하고 따뜻한 물로 여러번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아몬드 1차 세척
아몬드 n차 세척 (점점 깨끗해지고 있죠?)

세척한 아몬드는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에 에어 프라이기에 180도로 15~20분 정도 구워주세요~ 

아몬드를 겹치지 않고 얇게 펼쳐야 잘 구워지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굽는 중간중간 아몬드를 꺼내서 타지 않게 잘 뒤적여 주었어요.

아몬드 볶기

구운 아몬드는 실온에서 충분히 식혀주세요~ 아몬드가 식을 동안 껍질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기도 한답니다 :)

 

아몬드를 깨끗하게 세척하니 개운한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는 식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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